불확실성의 시대에 보험 하나쯤은 필수죠. 여러분은 혹시 '건강한 사람에게 보험을 할인해주는 상품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바로 '건강인 할인 특약' 인데요. 이 제도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정상 혈압과 체중을 유지할 경우, 보험료를 최대 20%까지 할인해주는 특약인데요. 주로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과 같이 사망 보험금을 주는 보장성 보험에 부가되어 있는데, 좋은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사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사들의 작년 기준 할인 특약 가입률은 3.8%에 그치는 등 가입률이 매우 저조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좋은 제도를 더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인 할인 특약' 가입 절차를 개선합니다. 7월부터 병원의 건강검진서 대신 보험회사가 별도로 마련한 할인 조건 충족 여부 확인서만 내도 건강인 할인 특약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험 가입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죠.
먼저 금감원은 건강인 할인 가입을 위해 건강검진을 할 경우, 그 내용을 건강인 할인 특약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항목으로만 활용하도록 제한합니다. 또한 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수인 진단계약의 경우 현재 보험 가입과 할인 특약 가입을 위해 총 2번 받아야 하는 검진을 1번으로 줄이는 등 건강인 할인 특약 가입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건강 확인 여부와 관계없는 의료 정보를 제출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외부 의료기관의 건강검진서 대신 보험회사가 마련한 확인서에 건강 상태 충족 여부만 써서 제출하도록 개선할 예정이에요.
또한 보험 특약 안내도 강화되는데요. 신규 가입자에게는 월납보험료 할인 효과뿐 아니라 예상 총 할인 보험료를 추가로 안내하고 기존 가입자에게는 보험 가입 후에도 건강인 할인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안내해 할인 특약 가입 효과를 높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는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건강인 할인 특약 판매 보험회사나 적용 보험상품 등의 정보를 얻고 싶어도 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건강인 할인 특약 가입 절차 개선을 통해 보험 가입자가 건강인 할인 특약을 쉽게 인지하고 더욱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는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건강인 할인 특약 판매 보험회사나 적용 보험상품 등의 정보를 얻고 싶어도 이를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건강인 할인 특약 가입 절차 개선을 통해 보험 가입자가 건강인 할인 특약을 쉽게 인지하고 더욱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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