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시나요?
어두워서 잘 안보이시죠.. ^^;;
너구리에요
아직 어린 것 같더라구요
어제 밤 집 앞 공원에 나갔다가 보게 되었는데 정말 깜짝 놀랬어요~
이곳에 너구리가 있다니...
너구리가 놀랄까봐 일단 자세를 낮추고
입으로는 강아지를 부를 때 내는 소리를 크지 않게 내면서
한 손으로는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꺼내들었죠~~ㅎㅎ
너구리가 놀랄까봐 카메라 라이트를 켜지 않고 찍었더니 너무 어둡네요..
너구리는 도망가지도 않고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글쎄 가까이 다가오는거에요..
강아지 부를 때 내는 소리가 효과가 있었나봐요~ ㅋ
와우~~ 거의 1m 거리까지 왔었어요..
그런데 먹을 것이 없어서인지 다시 돌아서 가더라구요.. ㅜㅜ
쫒아가면 후다닥 달아날까봐 다가가지도 못하고
계속해서 강아지 부를 때 내는 소리를 내며 가까이 다가오기만을 바랬죠~~
그러나 너구리는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울타리를 넘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어요..ㅜㅜ
근처에 너구리가 사는 곳이 있는 걸까요?
낮에 한번 주변을 꼼꼼히 살펴봐야겠어요~ ^^
집 앞 공원에서 야생 너구리를 보니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묘하네요~ ㅎㅎ
공원 명칭이 '다람쥐 공원'인데요..
야생 너구리와 공생하는 공원이 되면 좋겠네요~ ㅎㅎ
아무튼 너구리가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잘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야생너구리가 공원까지 온다는게 쉽지 않고 촬영도 힘들었을 텐데 잘 찍으셨네요~
답글삭제도시 속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너구리를 보다니 깜짝 놀랐습니다..ㅋㅋ 그런데 너구리가 후다닥 도망가지 않더라구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제에게 다가 오더니 먹을 것이 없어서인지 다시 돌아서 가더라구요..
삭제잘안보여욧~ ㅎㅎ
답글삭제그 점이 좀 아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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